블록클라우드는 저평가된 프로젝트다
블록클라우드는 저평가된 프로젝트다
  • 최규현
  • 승인 2019.07.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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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클라우드 종싱 밍(Zhongxing Ming) CEO
네트워크의 베이직 기술을 상형화하는 프로젝트

[비아이뉴스] 최규현 기자=“블록 클라우드는 무기상과 같습니다. IT 공룡들이 시장에서 전쟁을 한다면, 그 기업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블록 클라우드는 오케이엑스(OKex)의 IEO 프로그램인 점프스타트(Jumpstart)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TCP/IP를 블록체인으로 구현하려는 것이 바로 블록 클라우드 프로젝트다.
블록 클라우드는 오케이엑스(OKex)의 IEO 프로그램인 점프스타트(Jumpstart)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TCP/IP를 블록체인으로 구현하려는 것이 바로 블록 클라우드 프로젝트다.

인터넷의 시초는 미국에서 시작된 인트라넷이다. 1969년 미국 국방부 산하의 고등 연구국(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ARPA, 현재의 DARPA)에서 핵전쟁 하에서도 안정적인 정보 교환을 위한 네트워크 연구에 착수했고, 패킷 방식이 안정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의 4개 대학인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또는 EUCLA)와 스탠퍼드 연구소(Stanford Research Institute, SRI),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 바버라(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 또는 EUCSB), 유타 대학교(University of Utah)의 네트워크를 상호간에 연결해 최초의 패킷 스위칭 네트워크인 아르파넷(ARPANET)이 탄생했다.

1989년 3월,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의 소프트웨어 공학자 티미 버너스리 경(Sir Timothy John Berners-Lee, OM, KBE)이 “전세계 대학 및 연구소들끼리 상호 연구를 잘 하려면 정보를 신속하게 교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에 따라 문서뿐만 아니라 소리, 동영상 등을 망라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전문 열람 소프트웨어로 열람하는 방식을 생각해낸다.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 WWW)이 탄생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1982년 서울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구미 전자기술연구소가 TCP/IP를 이용하고 1200bps 전화선을 통해 연결한 SDN이 인터넷의 시초다. 자체 개발로 만들어냈고, 미국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연결된 인터넷 망이었다. 인터넷 연결을 주도했던 전길남(Kilnam Chon) 박사는 세계 인터넷 개척자 30명 가운데 한 명으로 인터넷 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인터뷰를 진행중인 블록 클라우드 종신 밍 CEO
인터뷰를 진행중인 블록 클라우드 종신 밍 CEO

◆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네트워크의 베이직 기술을 상용화

블록 클라우드(Block Cloud)는 TCP/IP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하려는 프로젝트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네트워크의 베이직 기술을 상용화하는 프로젝트다. 대표적인 사용 영역은 IoT, AI, edge computing 등에 쓰이고, 스트리밍 서비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영역에도 적용이 가능한 프로젝트다. 데이터를 비롯한 네트워크의 상용화를 지원하고 서포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종싱 밍 대표는 블록체인(Blockchain)을 비트코인(Bitcoin)을 통해 처음 접했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비트코인 투자자로 블록체인을 처음 접하게 됐다. 블록 클라우드 팀은 네트워킹 R&D를 연구하다가 블록체인을 인터넷 네트워킹의 신기술로 생각하며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팀은 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교수들을 어드바이저로 영입하고 2017년 말 정식 프로젝트 팀으로 출범했다.

더불어 칭화대학교 동문 출신의 벤처 캐피탈(Venture Capital)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칭화 대학과 연합 R&D도 설립했다. 중국 정부에서 진행하는 대회에 참여하고, 입상을 하면서 프로젝트는 탄력을 받았다.

오케이엑스(OKex) 거래소에서 진행하는 IEO인 점프스타트(Jump Start) 또한 계기가 됐다.

점프스타트는 프로젝트 선정에서부터 엄격한 절차를 거치게 된다. 특히 기술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점프 스타트를 진행하게 됐다.

◆ 블록 클라우드는 저평가된 프로젝트, 글로벌 마케팅 이어나갈 것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그 근본적 목적을 수익으로 볼 수 있다. 블록 클라우드가 진출하려는 마켓 플레이스는 당장의 수익보다는 오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하는 일종의 가치투자주의 성격이 강하다는 평이 많다. 종신 밍 CEO는 블록 클라우드의 가치가 매우 저평가 되어 있다고 답했다.

“우선 블록 클라우드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분석을 해 보면, 오케이엑스의 첫 번째 IEO로 경쟁에 참가했던 한국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심각하게 저평가 된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시스코(CISCO)를 장기적으로 벤처 마킹하고, 단기적으로는 아이오타(IOTA)를 타케팅해서 단계별(Step By Step)로 성장 지속해가고, 현재 5G의 시대에 가장 적합한 것이 블록 클라우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네트워크 장비와 가상화에 특화된 서버 제품을 다루는 다국적 기업 시스코는 10년의 기간에 걸쳐서 연평균 1000%의 성장률을 보여왔고, 아이오타는 3년동안 1만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온 프로젝트이다. 블록 클라우드는 블록체인과 IT 기업의 성장법을 학습하고, 차근차근 성장할 것이라고 말한다.

5G 시대에 맞춘 전략으로 비즈니스 확장을 가하면서, 코인 마켓 캡(Coin Market Cap) 순위 30위권에 들어가고, 1코인 당 1달러의 가치에 도달하는 것을 최소의 목표로 잡고 있다. 블록 클라우드의 투자자들에게는 지금의 고평가된 프로젝트보다는 저평가된 블록 클라우드의 잠재성과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 프로젝트는 글로벌하게 진행하지만, 한국은 개인적인 호감 있어.

종신 밍 대표는 “글로벌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한국에 우선적인 중점을 둔 부분이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긴 시간은 아니지만 공부와 생활을 했던 만큼 한국이란 나라에 개인적인 감정은 포함되어 있습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에 들른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에 호감을 가지고 있음을 표현했다.

이번 한국 방문은 글로벌 프로젝트를 위한 준비의 일환임을 분명히 했지만, 한국 시장과 토큰 홀더들을 위한 준비와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대한민국의 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를 주시하고 있으며, 한국에 인지도가 높은 거래소 상장과 커뮤니티 확장을 위한 준비도 진행중이다.

그럼에도 한국에 진출하는 것에 대한 의미는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발전과 대중적인 열기, 정부의 관심도 등에서 한국이 가장 앞서가는 나라라고 생각하며, 한국이 인터넷 네트워크 사업에서 발전된 국가이기 때문에, 인터넷 네트워킹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는 기술에서 IT 강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뜻이다.

글로벌 프로젝트를 표방하는 만큼 블록 클라우드는 프로젝트에 투자를 100여 곳에서 받았다. 100여개의 업체는 20여개의 국가에 위치해있고, 그 중 70%는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받았다. 블록 클라우드의 대외적인 미디어 매체 보도 역시 중국의 미디어가 아니라 미국의 연합통신(Associated Press, AP)에서 처음 보도를 진행했다.

“원래 블록체인 산업 자체가 국경을 구분짓는 것을 뛰어넘는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 역시 특정 국가를 한정짓지 않으려 합니다."

종신 밍 대표는 블록 클라우드가 한국에 온 것은 글로벌 프로젝트이기 때문이지만, 인터넷 네트워크 사업이 발전된 한국에 진출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종신 밍 대표는 블록 클라우드가 한국에 온 것은 글로벌 프로젝트이기 때문이지만, 인터넷 네트워크 사업이 발전된 한국에 진출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정식적인 론칭 계획과 비즈니스 확장을 준비 중에 있다.

블록 클라우드는 2017년 후반기에 시작한 프로젝트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광풍이 시작한 시기가 프로젝트의 시작이 일치한다. 그래서 매우 이른 시간에 준비한 프로젝트기도 하다.

프로젝트가 진행된 이후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아직까지 괄목할만한 성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019년 후반기에는 정식적인 론칭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정식 론칭 이후에는 블록 클라우드의 노드와 토큰 스테이킹을 통한 이코노미를 생태계에 만들고 토큰과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구상 중이다.

론칭 계획에 맞춘 비즈니스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 상용화를 위해 개발된 부분이 있고, 블록 클라우드의 제품을 가지고 대기업들과 컨택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개발 진행 중이다. 지속적인 R&D도 사업 확장을 위해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차이나 모바일 게임 그룹(China Mobile Game Group)과는 계약이 완료되어 블록 클라우드의 기술을 도입해 게임 엔진의 업그레이드와 속도 면에서 협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블록 클라우드의 토큰 이코노미 역시 차이나 모바일 게임 그룹의 게임 개발에 접목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추가적으로, 현재의 FATF의 이슈에 대한 부분도 준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종신 밍 대표는 “FATF의 가이드라인, 그리고 각 나라별로의 규정과 규제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 매니지먼트 영역에서 자체 규제를 도입해서 자동화로 FATF를 위배되는 부분을 방지하는 프로세스도 도입할 예정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 플랫폼 프로젝트로서 개발 커뮤니티와 디앱 개발 환경을 지원할 것

블록 클라우드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형태에 가깝다는게 종신밍 대표의 설명이다. 정확하게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에 가까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외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별도의 설치나 전환 과정 없이 퍼블릭 클라우드에 설치되어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이야기한다. 과거에 인프라로 대표되는 하드웨어에 설치하는 소프트웨어 구조를 인터넷만 있으면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블록 클라우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서비스형 블록체인(Blockchain as a Service, BaaS)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블록 클라우드는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목표를 B2B, B2C, B2D로 구분한다. B는 비즈니스로 기업에 API 서비스를 제공한다. D는 개발자들에게 SDK를 제공해 개발 툴을 지원한다는 뜻이다. C는 고객인데 비즈니스 파트너처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해가 가능하다. 고객의 영역에서 블록 클라우드의 노드가 되어, 마이닝 머신을 받아 노드의 역할을 수행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블록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디앱(DApp)의 지원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테스트넷이 완료된 시점 이후에, 생태계에 들어오려는 기업과 프로젝트들에게 기술 지원을 할 것입니다. 여러 방면으로 실질적인 투자와 디앱의 토큰 스왑 시스템을 만들어서 지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 블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토큰 이코노미 구축

블록 클라우드는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해서 발행된 토큰의 활용처를 늘렸다. 종신밍 대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토큰 이코노미를 구분했다.

우선, 블록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토큰을 소유해야 한다. 소위 말하는 스테이킹(Staking)의 개념이나 예치금(Deposit)으로 이해할 수 있다. 보유한 토큰의 개수에 따라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여부가 결정된다. 100원의 가치를 가진 서비스를 제공받을 때는 100원 가치 이상의 토큰이 존재해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토큰을 계속 소유하고 예치를 해놓아야 하는 상황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블록 클라우드 토큰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자연적으로 시스템이 토큰 이코노미로 발전해나갈 수 있기 때문에, 토큰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방법은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토큰으로 서비스를 구매하는 방법이다. B2C 모델에서 일반 고객들은 토큰을 구매해 서비스를 사용하면 된다. 아주 간단한 방식이다. B2B로 넘어갈 경우에는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국가의 규제나 회계 처리에 대한 부분이 대표적이다.

블록 클라우드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받을 때 규제가 명확하지 않거나 토큰으로 결제가 가능한 국가는 서비스를 토큰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반면, 토큰을 사용할 수 없는 국가는 토큰을 사용하지 않고, 기술적인 면과의 비즈니스가 우선 진행할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구축되어 있다. 국가별로의 맞춤 서비스를 통해 블록 클라우드의 매출을 발생하는 방안도 역시 고려하고 있다는 뜻이다.

◆ 대기업은 경쟁자가 아닌 고객이다.

블록 클라우드가 하겠다는 사업 영역은 현재 대기업들이 하고 있는 영역과 겹친다. 인공지능 영역은 이미 구글의 딥마인드나 상용화가 된 왓슨이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영역도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IBM, 오라클(Oracle)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IT 공룡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IoT 영역 역시 SKT와 KT를 비롯한 통신사와 건설사 등이 설치 여부를 놓고 건실에서 소리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블록 클라우드의 사업 영역은 IoT, AI, NG 컴퓨팅 등으로 다양한 영역을 담당할 수 있지만, 대기업과 경쟁한다는 개념은 아닙니다. 그런 기업들의 부족한 부분과 서비스를 채워주고 파트너로서 같이 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블록 클라우드는 이런 데이터 처리 부분에서 사이드로서 계산을 도와주는 서포터의 개념입니다.”

블록 클라우드의 플랫폼은 주가 아닌 보조의 영역을 수행한다는 뜻이다. 사업 부분이 IoT, AI, NG 컴퓨팅, 클라우딩 등이라는 의미는 실질적인 기술을 도입하는 뜻이 아닌, 해당 사업 영역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구글, IBM과 같은 대기업들이 고객사나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더욱 크며, 경쟁사라고는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종신 밍 대표는 블록 클라우드를 ‘무기상(武器商)’이라고 표현했다. IT 공룡들이 벌이는 경쟁을 전쟁으로 표현한다면, 그 양쪽에 무기를 공급하는 상인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뜻이다. 대기업들이 가진 기반 기술과 서비스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뜻이다. 종신 밍 대표는 “누가 더 무기를 잘 발전시킬 수 있을지를 블록 클라우드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서 보여줄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무기 상인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IoT를 제공하는 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IoT의 기술을 실현을 하는, 기반 기술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IoT의 거실 전쟁에서 누가 더 잘 무기를 발전할 수 있을지를 우리와 기술 제휴를 통해서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최규현 styner@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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