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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라이트, "내가 비트코인 백서를 작성했다"
크레이그 라이트, "내가 비트코인 백서를 작성했다"
  • 최진승
  • 승인 2019.06.03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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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서 열린 코인긱 컨퍼런스서 비트코인 시작에 관해 밝혀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엔체인(nChain)의 수석 과학자이자 비트코인 SV의 수장격인 크레이그 라이트(Craig Steven Wright)가 비트코인의 시작에 대해 입을 열었다.

크레이그는 2016년부터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해 왔지만 업계 인사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했다. 심지어 자신을 힐난하는 인사들에 대한 소송전을 벌이면서 업계의 트러블메이커로 인식돼 왔다.

코인긱(Coingeek)
ⓒ코인긱(Coingeek)

닥터 크레이그는 30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코인긱(Coingeek)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 백서를 직접 작성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크레이그는 2005년경 뉴사우스웨일즈의 뉴캐슬 대학에서 공부할 때부터 비트코인 백서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크레이그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았지만 본인이 직접 백서를 작성했으며 '사토시의 이메일 박스' 관리도 본인이 주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사토시의 이메일 박스를 관리했느냐는 물음에 "주로 나"라고 답했으며 "가끔 Dave Kleiman이긴 하지만 게시판 게시물에 답한 것은 "일반적으로 나"였다고 말했다.

크레이그는 비트코인이 시작된 첫 날의 모습도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69대의 컴퓨터에서 관리됐으며 일부 컴퓨터는 집에서, 일부는 3시간 거리에 있는 농장에서 관리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비트코인이 출시된) 첫 주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이에 비트코인 시스템이 망가졌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과 농장을 여러 차례 차로 움직여야 했다"고 말했다.

크레이그는 컨퍼런스 말미에 비트코인을 세상에 내놓은 데 대한 소회를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의 복잡하고 기술적인 특성에도 불구하고 삶을 장악하고 지배하기 위해 고안된 기술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기계로 인해 고립된 세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hoijin@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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