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지급 저작권료 3조원, 블록체인으로 해결한다
美 미지급 저작권료 3조원, 블록체인으로 해결한다
  • 최진승
  • 승인 2019.05.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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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의 레코딩 스튜디오 '크리에이터앱', 블록체인 Dapp으로 변신 중
에릭 멘델슨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는?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미국의 유명 음악 프로듀서이자 음반 제작자인 에릭 멘델슨(Erik Mendelson)이 한국을 찾았다. '크리에이터앱'을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튠토큰'이 개최한 한국 밋업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크리에이터앱은 일종의 휴대용 녹음 스튜디오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특정 음악(비트)을 내려받고 자유롭게 자신만의 노래를 만들 수 있다. 창작된 곡은 앱을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더불어 뮤직비디오 제작도 가능하다. 크리에이터앱은 한 마디로 손바닥 안에서 이뤄지는 레코딩 스튜디오이자 공유 마켓이다.

에릭 멘델슨은 크리에이터앱을 개발한 레코드그램의 창립자다. 현재 크리에이터앱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서비스 중이다. 그리고 이 앱은 블록체인 디앱(Dapp)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29일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퓨처 뮤직 인더스트리 2019'에서 에릭 멘델슨 레코드그램 CEO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건 기자

에릭 멘델슨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로 저작권료 문제를 꼽았다. 그는 "현재 미국은 저작권 지분율에 따라 어떻게 수익을 배분할지 구분되어 있지 않다"며 "수익 배분에 대한 마찰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작권료가 마땅히 아티스트에게 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앱에 블록체인 기반 튠(Tune) 생태계를 도입하게 된 이유다. 그의 말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미지급 된 저작권료는 3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 같은 저작권료 배분 문제는 관련 데이터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에릭 멘델슨은 국가 간 저작권 관련 소통 부재도 문제로 지적했다. 음원을 발매한 국가 간 음악적 네트워크 부재가 현재의 저작권 불통을 초래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 하지만 재원, 커리어, 커넥션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한국과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라며 "크리에이터앱과 튠토큰이 이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진승 choijin@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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