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게임 찾기에 혈안... 킬러 댑 나올까
블록체인게임 찾기에 혈안... 킬러 댑 나올까
  • 최규현
  • 승인 2019.05.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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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온톨로지, 두나무, 해시드 등 블록체인게임 투자에 적극 나서

[비아이뉴스]최규현 기자= 블록체인게임 기업에 대한 엑셀러레이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는 블록체인게임에 대한 잠재력이 높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게임이 중장기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는 이유는 게임이 지닌 특유의 생태계에 있다. 기본적으로 게임은 이용자 접근성이 높은 콘텐츠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반 토큰 생태계가 확립되면 개발자, 플랫폼, 플레이어로 이어지는 생태 순환이 활성화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 네오 재단, 블록체인게임 지원 위한 1억 달러 '에코 펀드' 조성

중국의 이더리움으로 불리는 네오(NEO)는 블록체인게임을 찾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앞서 네오 재단의 다홍페이 CEO는 이달 15일 뉴욕에서 열린 '컨센서스 2019'에서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생태계 기금을 조성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네오 재단은 지난 25일 상하이에서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네오 조이'(NEO JOY)를 개최하고 자사 플랫폼을 소개했다.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 이은 두 번째 컨퍼런스다. 네오 플랫폼 기반의 블록체인게임 생태계 조성이 목적이다.

네오 조이의 핵심 주제는 네오 블록체인게임이다. 블록체인의 적용 사례 및 기술 사례를 공유하고 블록체인게임 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하이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NGD(NEO Global Development)의 마케팅 수석 매니저 Sharlyne를 비롯해 네오 댑인 NNS 설립자 Yongxin Liu, 네오 개발자 커뮤니티 NEO-NEXT의 공동설립자 Edision, 믹스마블(MixMarvel)의 공동 설립자 Yiyi 등이 참여했다.

네오는 블록체인게임을 위한 원 스톱 솔루션(One-Stop Solution)을 지원한다. 네오 생태계에서 게임 생태계의 형성은 NEO 스마트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실용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의 인프라를 확장 및 향상시키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디지털 신원 및 자산 이용에 대한 투명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네오의 게임 생태계는 Cocos, LayBOX 및 Unity와 같은 게임 엔진들을 지원하고 NEO.Game 개발자 가이드를 제공한다. Whear 지갑, 코보 지갑, SEA 지갑, O3, 네온 등 네오의 자체 지갑도 활용 가능하다.

NGD 측은 "네오의 퍼블릭 체인을 활용하는 게임 프로젝트들은 마케팅과 홍보, 블록체인 기술 연동과 자금 지원 등의 다차원적인 협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네오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통해 전세계 블록체인게임 유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믹스마블의 '하이퍼드래곤즈' 이미지
믹스마블의 '하이퍼드래곤즈' 이미지

◆ 온톨로지, 두나무, 해시드 등도 블록체인게임 잠재력에 '주목'

온톨로지도 블록체인게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1인 게임 개발자는 물론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회사, 기존 플랫폼에 서비스 중인 게임업체 등이 지원 대상이다.

앞서 온톨로지는 뮤지카, 믹스마블 등 Dapp 개발사들과 초기 전략적 파트너로 협업하며 블록체인게임 서비스 역량을 키웠다. 향후 게임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온톨로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꾀할 전망이다.

온톨로지의 키네스 사업개발총괄은 "블록체인게임이 전통적인 게임에 비해 퀄리티, 마케팅, 서비스 등 전반적으로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거대한 비전을 가진 프로젝트로 잠재력은 크다"고 평가했다.

국내 블록체인게임 엑셀러레이팅도 활발해지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두나무다. 지난해 두나무의 투자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는 국내 게임업체 넵튠과 공동으로 블록체인게임 기업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조성했다.

두나무앤파트너스 이강준 대표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기존 산업이 만났을 때 폭발력이 가장 큰 분야 중 하나가 게임 산업"이라며 "게임은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이미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대표적인 블록체인 펀드로 꼽히는 해시드도 블록체인게임 찾기에 나선 상태다. 해시드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해시드 랩스를 통해 블록체인게임 스타트업 '모시기'에 적극적이다.

해시드 랩스는 내달 4일 블록체인게임 밋업을 개최해 블록체인게임 스타트업 지원 설명회를 갖는다.

해시드 측은 이번 밋업에서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이 블록체인게임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란 주제로 업계 관계자들과 개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해시드가 최근 투자한 블록체인게임 프로젝트 ‘더샌드박스(The Sandbox)’,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해시드 랩스를 총괄하는 김균태 해시드 파트너는 "더 샌드박스와 엑시 인피니티가 가진 블록체인게임 개발 통찰력을 업계 관계자와 대중에게 공유하는 자리를 준비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최규현 styner@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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