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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세계은행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는?
IMF-세계은행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는?
  • 최진승
  • 승인 2019.04.14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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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목적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및 '러닝 코인' 출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이해를 위한 '지식 허브' 역할 기대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orld Bank)이 공동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통한 암호화폐 연구에 나섰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국제기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IMF와 세계은행이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러닝 코인'(Learning Coin)이라 불리는 준암호화폐를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낼셜타임즈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은 신흥 기술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러닝 코인'은 IMF와 세계은행 직원들이 스마트계약, 분산원장, 암호화폐 등 생태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식 허브'로 활용될 전망이다. 현재 '러닝 코인'은 금전적 가치가 없으며 IMF와 세계은행 외부에서 구할 수 없다.

직원들은 '러닝 코인'을 이용해 비디오, 블로그, 연구,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정보 콘텐츠를 공유할 예정이다. '러닝 코인'은 특정 교육자료와 단계를 학습한 후에만 IMF 및 세계은행 직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이 코인은 금전적 가치를 지니고 있지 않지만 개발자들은 직원들이 동전을 상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IMF 측은 '러닝 코인'의 목적에 대해 세계은행과 IMF 직원들 사이에 '기술에 대한 강력한 지식 기반'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IMF는 성명에서 "암호자산 및 분산원장 기술의 개발은 정보(중립적 또는 기득권이 있는)의 양과 마찬가지로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며 "중앙은행, 규제기관 및 금융기관들은 국회의원, 정책 입안자, 경제학자, 그리고 기술자들 사이의 지식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IMF는 암호화폐 및 사용 사례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는 'IMF가 향후 5년 내 점심식사에 활용될 대체 결제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 의견을 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IMF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56%가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모바일(27%), 신용카드(9%), 현금(8%) 순이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hoijin@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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