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다롄, 동북지역 허브로 부상한다
[중국경제] 다롄, 동북지역 허브로 부상한다
  • 원성아
  • 승인 2018.05.1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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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반도에 평화의 훈풍이 불면서 북한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다롄(大连)이 동북지역의 허브가 될 전망이다. ⓒ 중국경제망
최근 한반도에 평화의 훈풍이 불면서 북한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다롄(大连)이 동북지역의 허브가 될 전망이다. ⓒ 중국경제망

최근 한반도에 평화의 훈풍이 불면서 북한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다롄(大连)이 동북지역의 허브가 될 전망이다.

쑹쿠이 헤이룽장 당대 중러지역 경제연구원 원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대외에 적극 개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동북지역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며 “북한이 개방 기조를 이어간다면 동북의 도시 경제와 산업이 중대한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말 북한은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을 중단하고 모든 역량을 경제 육성에 쏟겠다고 선언해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발표 직후 북중 접경지역 도시인 단둥(丹东)의 부동산 가격이 이틀 간 무려 50%나 폭등해 투자자들의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특히 동북3성 중 하나인 랴오닝성의 다롄이 이 지역의 허브가 될 것이란 전망도 속속 나오고 있다.

쑹 원장은 “만약 북한이 전면적인 개방 정책을 시행하고 한중일과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 동북지역에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며 “하얼빈과 다롄을 잇는 산업벨트가 조성되고 이 지역과 남북한 간에 교류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중일 관계까지 개선되면 일본 기업의 다롄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동북지역에서 다롄의 경제적 지위는 장강삼각주에서 상하이의 역할과 비슷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seongaw@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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