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 영웅 조종사의 아내 “내게는 다정한 남편일 뿐”
[중국사회] 영웅 조종사의 아내 “내게는 다정한 남편일 뿐”
  • 조성은
  • 승인 2018.05.15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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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촨첸(刘传健)의 아내 쩌우한(邹函) ⓒ 넷이즈닷컴(网易)
류촨첸(刘传健)의 아내 쩌우한(邹函) ⓒ 넷이즈닷컴(网易)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가 영웅이겠지만 내게는 그저 다정한 남편일 뿐이다”

‘중국의 설리 기장’ 류촨첸(刘传健)의 아내 쩌우한(邹函)은 간단한 말 한마디로 자신의 남편을 표현했다.

163닷컴 보도에 따르면 쩌우한은 뉴스를 통해 남편의 비행기가 착륙한 사실을 알았다.

15일 오전 쩌우한은 남편에게 전화를 했지만, 류촨첸은 “비행기가 고장 나서 지금 매우 바쁘다”라는 말만 전했다.

류촨첸(刘传健)의 아내 쩌우한(邹函) ⓒ 넷이즈닷컴(网易)
류촨첸(刘传健)의 아내 쩌우한(邹函) ⓒ 넷이즈닷컴(网易)

쩌우한은 뉴스를 통해 남편이 직면한 문제가 절체절명의 위험한 상황이었음을 알았다고 한다.

쩌우한은 “남편은 가족들이 걱정할까 봐 좋은 소식만 알리고 나쁜 소식은 알리지 않는다”며 “남편은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출장을 가더라도 운동복은 꼭 챙겨간다”고 말했다.

쩌우한은 평소 조용한 남편의 성격을 닮아서 그런지 친구들에게 비행기 비상 착륙 사건에 대해 위챗 모멘트에 “모두 잘 해결됐다”라는 간단한 글만 올렸다.

가족들에게 다정다감한 아버지이고 남편인 류촨첸은 비행 업무는 철저하게 준비한다. 쩌우한은 “남편은 일시적인 비행이라도 철저하게 준비해서 집을 나선다”고 말했다.

쩌우한은 몇 년 전 베테랑 조종사가 자신에게 “중국민항에 필요한 것은 영웅이 아니라 안전”이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종사의 가족으로서 그저 남편이 조종하는 비행기가 항상 안전하게 이착륙하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seoulcho@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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